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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인영 장관, '조성길 입국사실 언론공개 사전에 알지 못해'

'정부는 이런 문제를 의도적으로,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신대식 | 기사입력 2020/10/10 [01:29]

<국감>이인영 장관, '조성길 입국사실 언론공개 사전에 알지 못해'

'정부는 이런 문제를 의도적으로,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신대식 | 입력 : 2020/10/10 [01:29]
<사진/국회공동취재단>

지난 8,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망명과 관련해 입국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장관은 '조 전 대사대리의 입국 사실 공개를 사전에 알았느냐'는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비례대표)의 질의에 "알지 못했다. 보도를 통해 접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입국 사실 공개가 유출인지, 의도적 공개인지'를 묻는 말엔 "그 상황은 제가 정확히 알지 못 한다"면서도 "우리 정부는 이런 문제를 의도적으로,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우리 정부의 방침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기본방침이고 특히 그 과정에서 재북 가족의 신변문제 등과 관련해 충분히 고려하면서 (공개) 방침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지난 922일 밤 북한의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 직후 소집된 청와대 긴급 안보관계장관 회의에 지각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잘못된 보도"라고 부인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 장관이 922일 밤 11시께 소집이 결정된 회의에 다른 참석자들은 자정 전에 도착했지만 이 장관은 1시간가량 지각했고 이 때문에 23일 새벽 1시에 회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었다.

이 장관은 '원래 11시께 연락했지만 늦게 참석했느냐'는 질의에 "원래 관계장관회의가 23일 새벽 1시로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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