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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여야 고성 교환으로 파행 거듭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진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 지켜보는 국민은 '짜증'

신대식 | 기사입력 2020/10/12 [23:13]

<국감>여야 고성 교환으로 파행 거듭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진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 지켜보는 국민은 '짜증'

신대식 | 입력 : 2020/10/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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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공동취재단>


12,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 첫 질의자인 전주혜 의원 질의가 끝나면서 여야 의원들이 또 다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논란과 관련해 서로 설전을 지르다가 오전 국감을 끝났다.

이날 국감에서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한 질의가 계속 이어지자 여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을 향해 "이미 끝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야 의원들은 여당 의원들에게 "예의를 지키라"라고 받아치면서 설전이 이어졌다.

앞서 전 의원이 추 장관을 향해 아들의 군 복무 기간 '황제 휴가' 논란에 대해 질의를 이어가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이미 수사가 종결된 사건 아닌가"라며 너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 의원의 질의가 끝난 뒤 같은당 장제원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의원이 질문할 때는 국회의원과 장관과의 질문이 잘 될 수 있도록 장내를 점검해 달라"며 윤호중 법사위원장에게 호소했다.

장 의원은 "김남국 의원은 너무 심한 것 아닌가"라면서 "말끝마다 개입해 추미애 장관 답변을 왜 대신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한 여야 의원들이 발언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장 의원과 김 의원은 서로를 향해 "반말 왜 하나", "언제 했는가", "지난번에 했다"는 등 설전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우리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정책을 챙겨야 한다""첫 상임위에서 정책 현안 질의를 했을 때 많은 정책 질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야당에서 처음부터 추미애 장관과 관련된 이 사건만 지금까지 정쟁만을 일삼아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야 할 정책이 너무 많다. 야당에서는 민생이라든가 도대체 할 수 있는 질의는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추미애 장관 정쟁만 하고 있다 야당으로서의 실력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발언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장 의원은 계속 김 의원을 향해 "끼어들지나 말라"고 쏘아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국민의 대표에게 무슨 말인가"라고 따졌다.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오고가자 윤호중 위원장은 "여기가 장마당인가. 감사를 중지한다"면서 산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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