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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원장, '이런 식이면 대선 이기기 어렵다'

주호영 원내대표, '검찰, 라임.옵티머스 수사결과 신뢰할 수 있게 특단조치 취해야'

김현민 | 기사입력 2020/10/12 [23:31]

김종인 비대위원장, '이런 식이면 대선 이기기 어렵다'

주호영 원내대표, '검찰, 라임.옵티머스 수사결과 신뢰할 수 있게 특단조치 취해야'

김현민 | 입력 : 2020/10/12 [23:31]
<사진/국회공동취재단>

12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런 식이면 대선에 이기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하며 당 차원의 경각심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갖기 전,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 타타임에서 "비대위가 중반에 왔는데 초심을 잃고 당에서 잡음이 많이 나오면 앞으로 선거에서 어렵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우리 당이 선거가 끝나고 비상한 시기에 비대위 체제로 가고 있는데 변화를 위한 노력들의 감각이 무뎌진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에 하신 말씀 같았다"면서 "심기일전해서 다 같이 힘을 합치고 노력하자는 취지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원장 재배분 요구 목소리 등에 대해 우려의 뜻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당 중진그룹에서 국정감사 이후 ‘117’로 상임위원장을 재 배분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작은 기득권에 연연하는 태도 아니냐는 것이다.

이는 이날 출범한 4월 재보궐 경선준비위원회 조직과 경제3처리와 관련해 당내 이견이 연이어 노출되는 상황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초반대책회의에서 "검찰은 (라임.옵티머스)두 사건의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그런 조치가 미흡하다면 별도의 수사팀이나 특검에 맡기든지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를 거명하면서 "서민의 등을 치고 피눈물을 뽑아낸 사기 사건에 정권 핵심 실세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것도 모자라 이런 정·관계 로비 의혹을 검찰이 공공연하게 뭉개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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