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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북한에 코로나19 방역 위한 협력 제안

외신기자 간담회, '한반도 전체가 코로나 청정지역이 되길 소망'

이규광 | 기사입력 2020/10/21 [23:51]

이낙연 대표, 북한에 코로나19 방역 위한 협력 제안

외신기자 간담회, '한반도 전체가 코로나 청정지역이 되길 소망'

이규광 | 입력 : 2020/10/21 [23:51]


지난
20,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북한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협력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 전체가 코로나 청정지역이 되길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감염병 등 재난은 인류 공통의 위협이다. 어떤 국가도 혼자 힘으로 감당하지 못 한다코로나19 방역과 보건을 위한 남북 협력을 북한에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방역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싶다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백신 사업 등을 위한 펀드 조성을 국제사회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묻는 일본 언론의 질문에 양국 외교 당국 간 협의를 촉진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아쉽게도 (.) 외교 당국간 회담이 진행됐다가 중지되는 과정이 반복됐다. 제가 보기엔 주로 일본 측 총리 관저에 의해 제동이 걸리곤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제안했으나 지난 20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폐기된 이른바 문희상 안에 대해선 국회나 정부에서 수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비슷한 안이 나와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문희상 안은 한.일 기업과 국민 성금으로 재단을 만들어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1+1+α안으로 불렸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있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과 관련해 대외관계를 관리하고자 하는 의사가 반영돼 있다고 읽었다“2018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북한 측이 하나의 기회로 활용했던 것처럼 내년 도쿄올림픽도 그런 기회로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계승할 것인지 묻는 질문엔 김대중 대통령 이후 대북 포용정책은 일관된 정책이다. 부분적 보완은 있을 수 있으나 큰 틀에서는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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