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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경제.부동산 정책 직접 챙기는 행보 시작

한진택배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당부하기도

이규광 | 기사입력 2020/10/22 [00:11]

이낙연 대표, 경제.부동산 정책 직접 챙기는 행보 시작

한진택배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당부하기도

이규광 | 입력 : 2020/10/22 [00:11]


당 대표가 된 이후
, 이렇다 할 주장을 하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경제와 부동산정책을 직접 챙기는 행보를 시작했다.

21, 이 대표는 국회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들과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산업수출.중소기업벤처.전세시장.고용안정.금융지원 등 5개 분야에 대해 보고받았다.

보통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여당 대표가 소집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이 대표가 비공개 회의에서 현장과 정책 사이에 괴리가 있는 만큼 현장을 더욱더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현장과 정책 사이에 있을 괴리의 문제는 물론 법으로 적용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제도 개혁을 뛰어넘는 노력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택배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서 산재.자살 사고와 관련한 특별한 대책을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예외적이라고 하더라도 제도의 제약을 뛰어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재난이 지나간 자리에 숱한 상처가 남을 것 같다. 특히 격차 심화라는 상처가 남을 것이 가장 우려된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당부하기도 했다.

4분기 경제대책 목표로 고용회복소비 진작을 제시한 이 대표는 일부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용과 내수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방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외식, 관광, 숙박 등 다른 부문에 대한 할인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면 재정 관련 당정 점검회의를 열어 관련 현황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브리핑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1거주자에 대한 재산세 경감이나 대주주 요건 3억 원 완화 등 국민 관심이 큰 사안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정부는 구체적인 부동산 문제 대책에 대해서는 다음 주께 당내 부동산 대책TF미래주거추진단논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허 대변인은 전세시장에서 매물 부족으로 인한 일부 현상이 있지만 전체 전세시장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부동산TF를 통해 여러 데이터를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미래주거추진단 구성 계획을 밝히고 중장기 차원의 부동산 정책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9, 이 대표는 예전 부동산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새로운 접근을 해야 한다며 기존 정책 노선과 차별되는 대안을 주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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