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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안철수 대표 발언에 '뭘 하겠다는 것인가?'

안 대표의 야권 재편론에 '정권교체 위해서 뭘 하겠다는 구체적 얘기 없어'

이규광 | 기사입력 2020/11/06 [20:30]

김종인 위원장, 안철수 대표 발언에 '뭘 하겠다는 것인가?'

안 대표의 야권 재편론에 '정권교체 위해서 뭘 하겠다는 구체적 얘기 없어'

이규광 | 입력 : 2020/1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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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 "뭘 하겠다는 것인가. 무슨 구체적인 얘기를 했어야 한다"면서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날 안 대표가 야권 재편을 꺼내들며 기존 반문재인 연대와는 차별화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내년 서울시장 보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정권 교체를 위해 어떤 역할이든지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힌 것이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주최한 '서울 시민 후보 찾기 공청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 뭘 하겠다는 구체적인 얘기는 안하고 막연하게 노력하겠다는 것은 항상하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일문일답 하면서 서울시장은 안 나가겠다고 했다는데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는 것"이라며 안 대표와 개별 만남이 있느냐는 질문엔 "우리가 공천 룰을 확정하면 서울시장 후보를 하고 싶은 분은 그 룰에 따라 거기서 공정한 경쟁을 하면 된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와 막판 단일화를 할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까진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막연하게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만 믿고 딴 짓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들이 원하면 와서 같이 경선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들어와 경선을 해야 함을 시사 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입장에 대해 안 대표는 국민의힘 겨냥해 "메시지만으로 야권의 지지율이 안 오른다. 메시지로는 소용이 없다는 게 제 판단"이라며 "지금까지 다섯 달 동안 노력을 해도 변화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과 똑같은 방법으로 가다가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조차도 승산이 낮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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