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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 향해 '정치할 거면 총장직 사퇴해야'

'중립적이어야 할 장본인이 대권 후보 행보 하는 것에 대해 언론 책임 가장 커'

이규광 | 기사입력 2020/11/12 [05:02]

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 향해 '정치할 거면 총장직 사퇴해야'

'중립적이어야 할 장본인이 대권 후보 행보 하는 것에 대해 언론 책임 가장 커'

이규광 | 입력 : 2020/11/12 [05:0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를 하려면 총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11, 추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 과정 중 한 여론조사 결과를 들며 "오늘 1위로 등극 했는데 차라리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윤석열 총장이 2년의 임기를 방패삼아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임기제는 검찰사무에 대한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 검찰총장에게 정치무대를 제공하라는 것은 아니므로 임기제의 취지에도 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장본인이 정치 야망을 드러내면서 대권 후보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언론의 책임이 가장 크다"면서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끌고 나가는 정책을 검찰이 수사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주권재민이 아니라 주권이 검찰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도 덧붙이기도 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보수 언론 사주와 연이어 만났다는 주장과 관련해선 "사실이라면 검찰공무원 행동 강령과 검사 윤리에 위배되기 때문에 지휘 감독권자로서 좀 더 엄중하게 판단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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