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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8월 15일] 1945년, 일본의 항복과 한민족 광복

김종현 | 기사입력 2008/08/15 [08:46]

<오늘의 역사> [8월 15일] 1945년, 일본의 항복과 한민족 광복

김종현 | 입력 : 2008/08/15 [08:46]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하면서 1937년 중일전쟁이 시작된 이래 8년간 계속된 태평양 전쟁이 끝났고, 한민족도 광복을 맞이하였다.

8 월 6일 히로시마,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공격을 당한 일본은 군부를 중심으로 본토결전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미국은 "올림픽 작전"이라는 암호명으로 일본 본토 진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한, 김구가 이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광복군 역시 미국의 정보기관인 전략사무국(Office of Strategic Services, OSS)의 지원을 받아 조선 진공을 준비하고 있던 중이었다.

더 이상 저항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당시 일본 천황 히로히토는 군부를 억누르고 8월 14일에 미국에 무조건 항복 의사를 전달한 후 8월 15일 정오에 특별 방송으로 항복을 선언했다. 이 방송은 조선과 일본에 모두 방송되었다.

자력으로 본토를 수복하지 못했지만, 한민족은 35년의 긴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드디어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미군과 소련군이 38도선을 경계로 각기 진주하면서 분단이 되었다. 수립될 정부 형태 및 정체를 둘러싼 좌우 이념 대결 속에서 오랜동안 혼란기를 거쳐야 했다. 결국 3년간의 미국(38도선 이남 담당) 및 소련(38도선 이북 담당)의 군정기를 거쳐 남북단일선거를 치르지 못하고 1948년 8월 15일(대한민국)과 9월 9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각기 다른 정체(政體)의 정부를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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