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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10일부터 총파업, 정부와 전면전 선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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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10일부터 총파업, 정부와 전면전 선택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총파업 투쟁위원회 결성

이기만 | 기사입력 2014/03/03 [12:32]

대한의사협회 10일부터 총파업, 정부와 전면전 선택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총파업 투쟁위원회 결성

이기만 | 입력 : 2014/03/03 [12:32]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표 결과 3월 10일, 총파업 돌입에 76.69%의 회원이 찬성함에 따라 향후 진행될 투쟁의 추진체로서 ‘투쟁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3일부터 총파업 수순을 밟는다며, 오는 23일까지 전국 시.도 의사회별 해당지역 대학병원포함 전 회원의 참여를 계속적으로 독려하면서 총파업의 동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는 판단으로 3월 10일(월), 전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총파업에서 응급실.중환자실 등 일부 필수 진료는 제외하기로 했다.

이어 11(화)~23일(일)까지는 준법진료 및 준법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준법진료 및 준법근무란 환자 15분 진료하기, 전공의 하루8시간 주40시간 근무하기 등이다. 이후 24(월)~29일(토)까지 6일 동안은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때 전면파업은 필수진료인력도 포함하여 전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파업이라 전했다..

의협은 “이번 총파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드시 저지하고 지난 37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비정상적인 건강보험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전체 의사회원들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자 회원들의 엄중한 주문”이라고 전제한 뒤, “이제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고질적인 의료병폐를 고칠 시기”라며 “더 많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환자 살리는 일을 잠시 멈추고, 병든 의료제도를 먼저 고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6일간의 전면파업 이후 투쟁계획은 추후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형사고발 등 처벌할 것임을 밝혔다.

<이기만 기자/nout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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