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날 서킷에서 2015엑스타 슈퍼챌린지 3전이 열렸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금호타이어의 브랜드인 '엑스타'를 타이틀로 2015시즌 총 6번을 인제와 영암 서킷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받은 아마추어 경기이기도 하다. 오전 10시부터 슈퍼D-1, D-2, 슈퍼 클래스의 20분간 서킷공략으로 시작된 경기는 타임트라이얼 7개 종목과 스프린터 2개 종목, 신설된 짐카나와 드리프트까지 총 11개 클래스가 우승을 향한 격전을 치렀다. 특히 3전부터 신설된 CJ 헬로모바일 짐카나 챌린지는 25명의 선수가 출전하면서 그 열기를 더했다. 복잡한 장애구간을 만들어 S자,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지그재그 등 다양한 드라이빙 능력을 테스트 하는 짐카나는 속도보다는 차의 정확한 제어능력이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는 Team LOS의 김선동이 73.28초를 기록하며 짐카나 클래스의 첫 우승자가 되었다. 한편 1~3코너에서 치러진 드리프트는 굉음과 함께 자동차들이 서킷에서 미끄러지는 묘기를 보여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아마추어 최고의 축제인 엑스타 슈퍼챌린지 다음 경기는 오는 8월 1일 프로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강원도 인제에서 나이트레이스로 개최된다. <이호진 기자/soju884@naver.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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