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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에서 27년만에 하늘다람쥐 발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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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에서 27년만에 하늘다람쥐 발견

문화부 | 기사입력 2015/11/06 [20:42]

월출산에서 27년만에 하늘다람쥐 발견

문화부 | 입력 : 2015/11/06 [20:42]


월악산
, 속리산에서 발견되기도 했던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가 전남 월출산에서 27년 만에 발견됐다.


6,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학붕)는 최근 월출산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급이며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하늘다람쥐를 1988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하늘다람쥐는 매년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벌이는 멸종위기생물 정밀조사 도중 둥지에서 떨어진 어린 개체로 월출산국립공원에서 하늘다람쥐 실체가 확인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몸길이 1520의 하늘다람쥐는 소형포유류로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잠을 자고 저녁에 나와 나무 열매나 잎 등을 먹는다. 주요 특징은 앞발과 뒷발 사이에 비막(날 수 있는 엷은 막)을 이용해 나무사이를 활공하는데 보통 활공거리는 7~8m로 최대 30m 이상 날 수 있다.

과거 백두산 등 한반도에 널리 분포했으나 1960년대 이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훼손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감했다. 최근에는 도로를 활공하다 로드킬 피해를 당한 개체가 관찰되기도 한다.

한편 국립공원 생태계조사단 조사결과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제주무엽란, 옥잠난초 등 미기록식물 64종이 새로 발견되기도 했다.

월출산국립공원은 남생이, 꼬마잠자리, 대모잠자리, 다묵장어, 붉은박쥐, 하늘다람쥐, 석곡 등 총 22종의 멸종위기생물이 분포하는 우수한 서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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