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조건 악화같은 영향 없으면 예정대로 발사 지난 19일 카운트다운 7분여를 앞두고 돌연 발사가 중지되었던 ‘나로호(KSLV-I)’가 25일 오후 5시경 재 발사된다. 한국 첫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 고흥 지역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나로호의 발사가 부디 발사 성공을 이루었으면 하는 기원이다. 지난 발사 중단 후, 한국, 러시아 기술진은 23일 오전 8시 10분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를 조립동에서 다시 꺼내 1.5㎞가량 떨어진 발사대로 옮긴 뒤 오후 3시 10분경에 발사대에 세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기립장치(이렉터)로 나로호를 세우고 나로호에 여러 기계·전기 장치들을 연결해 발사대 장착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 러 기술진은 발사 전날인 24일 발사 예행연습을 겸한 마지막 현장 점검을 벌인 뒤 점검 결과와 발사일의 날씨, 예정된 위성 궤도상의 우주환경 등을 종합해 25일 오전 정확한 발사시각을 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오후 5시’로 발사 시각을 잠정 정해놓은 상태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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