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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가 돼지 새끼를 키운다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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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가 돼지 새끼를 키운다면?

자기 새끼처럼 애지중지 키우는 모습에 사람들 감동

국제부 | 기사입력 2009/09/04 [20:33]

사냥개가 돼지 새끼를 키운다면?

자기 새끼처럼 애지중지 키우는 모습에 사람들 감동

국제부 | 입력 : 2009/09/04 [20:33]

 <자기 새끼처럼 젖을 먹이고 놀아주는 사냥개><핱아주고 새끼돼지도 떠나질 않으려 하고>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새끼 돼지가 커서도 사냥개를 어미로 알 것 같아


4일,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은 사냥개가 어미 잃은 새끼 돼지를 마치 자기 새끼인양 키우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 베스트팔렌 주에 있는 한 농장에서 1.5미터의 큰 몸집의 ‘로디지안 리지백’ 견종인 사냥개가 이제 갓 태어 난 새끼 돼지를 강아

지처럼 키우고 있는 모습이 데일리메일에 의해 보도되자 많은 사람들이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는 사냥개 ‘카트진가(Katjinga)’는 지난 달 21일(현지시간) 태어난 새끼 돼지를 입양했다.

농장주인 롤랜드 아담(54) 씨에 따르면, ‘돼지들을 방목해서 키우는데 한 돼지가 새끼를 낳았고, 그 중 새끼 한 마리를 들판에 버리고 갔단다.

하루 종일 어미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던 새끼 돼지는 발견했을 때, 체온이 너무 떨어져 살 가망이 거의 없었다’는 것.

그러나 아담은 야생 동물의 먹이가 될 것을 우려해서 새끼 돼지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사냥개 ‘카트진가’의 옆에 뒀다고 한다.

새끼를 낳은 지 10개월 된 ‘카트진가’는 새끼 돼지를 자기 새끼처럼 혀로 몸 을 핥아주고, 품에 안아 체온을 유지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이미 젖이 끊겼던 ‘카트진가’는 새끼 돼지로 인해 다시 젖이 나왔으며, 이 젖을 새끼 돼지가 빨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새끼 돼지는 ‘카트진가’의 모성(?)에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

새끼 돼지는 농장주 아담으로 부터 ‘폴린첸(Polichen)’이라는 이름도 얻고, 다른 건강한 새끼 돼지들처럼 완전히 기력을 회복했으나 ‘카트진가’를

어미라고 생각하는지 한시도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단다.

동화나 만화, 그리고 영화에나 나옴직 한 이 광경을 본 동네 주민들은 물론, 보도들 본 세계인들은 ‘카트진가’의 모성에 큰 감동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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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 ㅠ 2009/09/24 [13:31] 수정 | 삭제
  • 아,,정말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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