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나래를 펴기에 충분한 고감도 사진

14일, 씨넷뉴스는 나사(NASA)로부터 입수한 화성의 미공개 고감도 사진 14점을 발표했다.

공개된 사진은 화성 탐사선인 ‘화성관측 궤도선(Mare Reconnaissnce Orbiter - MRO)'에 탑재된 HIRISE(High Resolution Imaging Science)로 촬영한 것으로 지금까지 발표되었던 화성의 사진 중에 가장 화질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미 항공우주국(NASA)이 내년 예정이었던 차세대 화성 탐사선 발사를 기술 문제와 비용 초과 문제로 2011년으로 미룬다고 로스엔젤레스 타임즈가 지난 7일 보도했다.

NASA는 내년 후반기 발사 예정이었던 화성 탐사선 발사를 2011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데, 화성과 지구의 위치는 26개월 주기로 변하기 때문에 원래 내년에 발사 예정이었으나 사정으로 인해 2011년, 화성 탐사를 위한 최적의 위치가 돌아 올 때, 발사키로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