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안철수 대표,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탓 그만하고 국회 존중해야':엔티엠뉴스
로고

안철수 대표,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탓 그만하고 국회 존중해야'

전날 광주 방문에서 대권 발언에 대한 비판 나오자 국정으로 돌아서

성 주 | 기사입력 2016/04/18 [18:53]

안철수 대표,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탓 그만하고 국회 존중해야'

전날 광주 방문에서 대권 발언에 대한 비판 나오자 국정으로 돌아서

성 주 | 입력 : 2016/04/18 [18:53]

18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해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밝힌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탓 그만하고 이제 국회를 존중하고 대화와 설득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부터 독단과 독주 대신 대화와 협력으로 근본적인 국정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 쓴소리를 던졌다.

안 공동대표
"설득하지 못하면 타협할 줄도 알아야 남은 임기 동안에 국민을 위해 최소한의 도리를 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심은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이제는 좀 다르게 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향해서도 "일 안 하는 국회도 반성해야 한다"면서 "1당, 2당이 자리를 바꿨지만 유권자들은 어느 한 쪽에도 무게를 실어주지 않은 것은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국회는 더이상 안 된다며 투표로 질타한 것이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여러 현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무조건 반대만 할 게 아니라 대안을 가져와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남은 40일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대 국회는 임기 시작일인 5월 30일까지 원 구성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면서 "일을 안 하고 세비를 받는 부끄러운 출발은 하지 말자. 당리당략을 앞세우지 않으면 합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공동패표는 전날,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더민주당과의 통합.연대론에 대해 거듭 부정적인 뜻을 내비치며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결선투표제를 주장해 승리감에 취해 벌써부터 '대권' 타령이냐는 비판이 나오자 한 발 물러선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성 주 기자/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