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신곡 '키리에', '세월호 참사'연상케 하면서 화제김윤아, '‘키리에’가 여러분들의 슬픔에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
2010년 '315360' 앨범 이후 약 6년 만에 발표한 ‘키리에’는 ‘신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를 되풀이하는 카톨릭교 기도의 제목이기도 하다. 김윤아는 "음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 신곡 ‘키리에’가 여러분들의 슬픔에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는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곡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윤아는 소속사인 인터파크INT를 통해 “음악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일”이라고 곡에 대한 설명을 전했는데, ‘키리에’가 ‘세월호 참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청취자들의 자유로운 해석에도 다양한 해석의 길을 열어뒀다고 해석된다. 음반 재킷 사진도 물 속에 가라 앉는 김윤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세월호 참사’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키리에'는 미니멀하지만서도 넓은 공간감을 담은 사운드로 노래가 전하는 깊은 울림을 극대화 시킨 곡으로 김윤아의 호소력 짙고 독특한 색깔의 목소리가 곡의 기승전결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이번 음반도 김윤아가 작곡.작사.편곡.프로그래밍.프로듀싱을 모두 맡았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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