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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 민심과 함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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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 민심과 함께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이재명, 김부겸 등 유력 대선주자 모두 참석

김유진 | 기사입력 2016/11/12 [20:30]

야권 대선주자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 민심과 함께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이재명, 김부겸 등 유력 대선주자 모두 참석

김유진 | 입력 : 2016/11/12 [20:30]

서울 도심에서 100만명의 국민이 모인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 그리고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들도 모두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에 집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당원 등 약 3만명(당 자체 추산)이 모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국민 요구를 무시하고 국민 명령을 거부한다면 전면적으로 정권퇴진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후 5시, 국민의당은 같은 장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를 위한 당원 보고대회'를 진행했는데,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집회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결단하라"며 "대통령이 애국의 결단을 하면 국민도 각자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야당이 촛불 집회에 참가한 가운데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야권 대선주자도 모두 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더민주 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은 촛불집회에서 표출되는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와 요구에 하루빨리 답해야 한다"면서 "요구에 답하지 않으면 저와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박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가고 우리나라가 제대로 바로 서게 하는 것, 그게 바로 국민의당이 소명"이라면서 "저와 당이 온몸을 바쳐 이루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 대통령의 하야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박 시장은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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