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국민은 촛불.횃불을 들었다'이 배반과 배신을 끝장내자. 진정으로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자
안 지사는 3.1운동과 4.19 혁명, 그리고 6.10 항쟁 등을 거론하면서 “언제나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우리 국민들은 촛불과 횃불을 들고 이 나라와 역사 지켰다. 자부심을 갖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참석자들을 ‘주권자’라고 호칭하며 “늘 선거 때마다 주권자들에게 납작 엎드리는 정치인들, 선거가 끝나면 그들은 나랏일을 하는 높은 분이 돼서 주권자인 우리는 어리석은 무지렁이 백성으로 전락하는 이 반복의 역사, 우리는 그 역사를 끝내고자 이 자리에 모인 것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배반과 배신을 끝장내자. 진정으로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자”며 “우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머무르지 않고 진정한 주권자, 민주주의 시대의 일보전진을 만들어내자”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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