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232만명(주최측 추산)의 촛불민심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만 분석해 보면 지하철역 이용자 수가 147만명에 달해 서울 170만명이 과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따르면 6차 촛불집회 당일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광화문 주변 1호선과 2.3.5호선 12개 주요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은 총 146만9299명(승차 73만4770명, 하차 73만4529명)으로 집계됐다. 광화문역 21만3744명으로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았고, 경복궁 17만6767명, 종각 17만2693명, 시청(1호선) 16만1682명, 을지로입구 12만2451명, 종로3가(1호선) 12만168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집회참여와 무관하게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을 제외하면 6차 촛불집회에는 100만명 가량이 모인 것으로 자체 추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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