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안이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되자 이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장 일반 방청석 266석 중 101석을 각 정당에 할당해 일반 시민들이 방청할 수 있도록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할당된 40석 모두를 세월호 유가족에게 배정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탄핵이 가결되자 "가슴이 메였다"며 "촛불의 승리이다"라고 말하는 등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국민의 힘이고, 뜻이다”라며 “헌법재판소에서도 국민의 뜻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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