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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촛불집회 105만명 참석, 총 누적 참가인원 1천만명 돌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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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촛불집회 105만명 참석, 총 누적 참가인원 1천만명 돌파!

가족 단위의 집회 참가자들 많아, 10차 촛불집회는 '송박영신'

손희정 | 기사입력 2017/01/01 [11:27]

10차 촛불집회 105만명 참석, 총 누적 참가인원 1천만명 돌파!

가족 단위의 집회 참가자들 많아, 10차 촛불집회는 '송박영신'

손희정 | 입력 : 2017/01/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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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촛불집회에서 마침내 누적 참석 인원이 1,000만명을 넘겼다.

그만큼 현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배신감과 허탈감, 그리고 분노가 크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날까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을 촉구하는 주말 촛불집회는 총 10차례 진행됐고, 이날은 서울 90.전국 5만 등 총 105만명 이상이 촛불을 들었다.

10차 집회도 변함없이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평화 기조가 유지됐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 참석자가 100만명을 넘겨 이날까지 열린 10번의 집회에 참석한 총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차 집회까지 추산된 총 인원은 895만명이었는데, 이날 전국적으로 105만명이 모임으로써 1,000만명을 넘었다는 것이다.

이날 누적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는 주최 측의 발표가 있자 시민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하기도 했다.

퇴진행동은 "가족 단위로 참가한 시민들이 많이 눈에 띈다""박 대통령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겠다는 다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올 마지막 촛불집회는 '송박영신(送朴迎新,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 10차 범국민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문화제 형식으로 치러진 집회에는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들국화의 전인권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신중현의 대표곡 '아름다운 강산'을 선보여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문화제가 끝난 뒤 시민들은 예전처럼 청와대와 국무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앞 100까지 접근하는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시민들의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서울 통인동 커피공방 앞에 심야식당을 차려놓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카레 덮밥 4160그릇을 나누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행진을 끝내고 보신각으로 집결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하고 이날의 집회를 마무리 했다.

<손희정 기자/iamson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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