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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1월27일 13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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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 '역공', 청소아줌마.강남아줌마의 호통에 묻혀
박 대통령 측근들의 짜여진 듯한 역공시도는 오히려 여론 악화만 불러

지난 25일, 설 연휴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헌재 박 대통령 대리인단 최 씨를 변호하는 이경재 변호사의 ‘짜인 듯한(?)’ 역공은 오히려 여론에 악영향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당일 오전 10시,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이 ‘(탄핵 결과는)늦어도 3월 13일 이전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발언에 맞춰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특단’의 조치를 운운했고 11시, 최 씨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되면서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자백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소리친 것, 오후에 방송된 박 대통령의 인터넷TV 인터뷰, 그리고 26일 이 변호사의 기자회견 등은 ‘짜여진 각본’에 의한 여론몰이형 역공이라고 분석된다.

이는 이미 법률적인 면에서 ‘졌다’는 것을 직감하고 친박 단체들의 세몰이를 더욱 부추기는 동시에 여론전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해 보인다.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이 '3월 13일 이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자 설 민심을 잡으려는 여론전을 펼쳐 보수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여론에 악영향을 미쳤고, 특검과 헌재의 활동에 지지를 보내는 국민들이 더 많아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최 씨가 고래고래 소리 지를 때, 특검 건물의 청소를 담당하던 아주머니가 ‘염X하네!’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다음날, 이 변호사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최 씨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외치냐’며 항의하는 강남 아줌마의 모습을 TV로 지켜본 국민들은 ‘속이 시원하다’며 박수를 보냈던 것에서 더욱 여론의 모습을 알 수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기습적으로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하면서 "이번 사태는 누군가의 기획인 것 같다"고 주장하고 인터뷰를 진행한 친박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은 "국회 언론 노조 검찰 등 4대 개혁 대상 세력이 대통령을 포위하고 침몰시키고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한 것은 더욱 민심을 등지게 만들었다.

‘강압수사’ 운운하며 ‘검사가 삼족을 멸하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여론의 반전을 꾀했던 시도는 결론적으로 무위에 끝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브리핑을 통해 "(최순실 씨의) 변호인이 주장하는 것처럼 (검사가) 삼족을 멸한다는 등의 말을 한 사실이 없고,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강압수사나 자백 강요 등 인권 침해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에 더 신뢰를 보내고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 씨를 포함한 박 대통령 측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청소 아주머니와 강남 아주머니의 ‘사이다’ 같은 발언에 국민들은 보수.진보를 가리지않고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그만큼 박 대통령과 측근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최 씨의 돌발 행동과 박 대통령의 엉뚱한 인터뷰, 박 대통령 대리인단의 ‘협박(?)’, 이 변호사의 ‘강압수사’ 발언 등 일련의 짜여지듯 이어진 ‘역공’의 시도는 설 연휴 민심에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고은영 기자/koey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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