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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민간관광외교 중국 하이난으로 확대: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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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민간관광외교 중국 하이난으로 확대

하이난성이 해외 관광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

문화부 | 기사입력 2017/02/23 [16:23]

남이섬, 민간관광외교 중국 하이난으로 확대

하이난성이 해외 관광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

문화부 | 입력 : 2017/02/23 [16:23]

매년 330만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대표관광지 남이섬과 중국 하이난(海南)성의 아름다운 명승지 대소동천(大小洞天)이 지난 19일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 대소동천(大小洞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남이섬의 전명준 사장을 비롯해 중국 대동소천 쑨등(孫冬) 대표이사와 인민망 한국지사 저우위보(周玉波)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직원 교환 파견 근무 프로그램 실시, 양측의 기념품 판매와 운영,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엔 하이난 지역 대표 여행사들도 대거 참석해 남이섬과 대동소천 간 관광 상품 개발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소동천 관광구는 하이난성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아름다운 바위 풍경으로 유명한 명승지다. 중국 국가 여행국으로부터 최초로 5A 등급(중국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곳으로 매년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국 유명 관광지이다.

하이난성이 해외 관광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8일부터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체험 프로그램을 실은 ‘남이섬 문화 및 풍경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또 19일 오전에는 남이섬과 대소동천의 우정을 기념하는 식수식이 진행됐다.

반대로, 남이섬은 전세계 다양한 해외 관광지들을 상대로 남이섬만의 경영철학과 감성문화를 앞세워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중국 광동성 해릉도를 비롯해 용경협, 황산, 구채구, 일본의 토야마 등이 남이섬과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는 “이번 체결을 통한 긴밀한 교류를 통해 중국과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사드 배치’ 논란으로 얼어붙은 한중 관계에도 양국의 활발한 ‘민간관광외교’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쑨둥 싼야 대소동천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은 남이섬과 대소동천 만의 협력이 아니라 싼야시와 춘천시,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활동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남이섬은 일 년에 130만 명 이상의 외국인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상호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류의 초석을 다지고 공통의 이익을 실현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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