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란 제목의 17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광화문광장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전국적으로 107만명이 모여 2017년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추미애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손학규 전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권 정치인들도 참석했으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했다. 경찰은 사전에 테러 위협 첩보가 입수된 문 전 대표 곁에는 신변보호조가 따라붙으며 밀착 경호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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