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 열려
기념사업회 '민족 화해와 일치, 민주주의 실현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
안중근 의사 순국 107주기 추모식 열려기념사업회 '민족 화해와 일치, 민주주의 실현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 26일, 서울 용산 효창원 내 사의사 묘역에서는 1909년 한일합방의 주역인 이토 히로부미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총살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경찰에 잡혀 1910년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사형당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추도식에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조국의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같이 버렸던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안 의사를 마음속 깊이 추모했다. 안 의사 기념 사업회는 "지난 70여 년간 쌓여 있는 정치, 행정, 경제, 문화, 언론, 교육 등 사회 전 부문에 적체되어 있는 친일과 독재의 찌꺼기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했다."며 "효창원 안중근의사의 빈 무덤 앞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안 의사 기념 사업회는 안 의사의 유지를 받들어 남북의 화해와 일치, 평화통일을 위해 황해도 해주에 있는 안 의사의 생가와 유적지 복원사업을 남북공동 협력으로 추진하고자 ‘생가복원 선언식’도 진행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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