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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9대 대선 선대위 구성 완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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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9대 대선 선대위 구성 완료

박지원 대표 당내 반대에도 선대위 상임 중앙데첵위원장에 선임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4/13 [22:48]

국민의당, 19대 대선 선대위 구성 완료

박지원 대표 당내 반대에도 선대위 상임 중앙데첵위원장에 선임

신대식 | 입력 : 2017/04/13 [22:48]


13일, 국민의당은 19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국민의당은 상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에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공동으로 선임했고,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주승용 원내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 김진화 비트코인 한국거래소 코빗 이사를 임명했다.

총괄 선대본부장은 장병완 의원이 맡았고 김성식 의원은 총괄대책본부 부본부장에 선임됐다.

박 대표는 전날 당내에서 선대위 참여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을 의식한 듯 ‘당 내부만 맡겠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병호 최고위원이 "박 대표는 이번 선대위에 참여하지마시고 백의종군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로 개혁되느냐, 과거 낡은 체제를 되풀이하느냐는 기로에 놓여있다"며 "안철수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은 낡은 구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선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시대를 접고 새 시대를 여는 국민혁명 중이다. 치열한 완수를 위해 공의로써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문 최고위원은 "박 대표는 그동안 당 최일선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후방에서 지혜와 경륜을 발휘해줄 때"라며 "저도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며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말해 사실상 박 대표의 선대위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황주홍 최고위원도 "문 최고위원의 충정어린 직언, 요구를 100% 지지한다"며 "우리 박 대표께서는 늘 선당후사를 강조해왔다. 이것을 몸소 실천하실 최적기라고 판단한다"고 거들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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