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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4층과 더불어 3층 일반인 객실 병행 수색: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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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4층과 더불어 3층 일반인 객실 병행 수색

선체 내부에서 휴대폰 2점 등 36점의 유류품 발견

이창재 | 기사입력 2017/04/22 [13:41]

세월호 선체 수색, 4층과 더불어 3층 일반인 객실 병행 수색

선체 내부에서 휴대폰 2점 등 36점의 유류품 발견

이창재 | 입력 : 2017/04/22 [13:41]
<사진/해양수산부>

22일, 인양된 세월호 선체 3층 일반인 객실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된다.

일반인 승객들이 머물렀던 곳인 3층 객실은 미수습자인 권재근.권혁규 부자와 이영숙 씨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정부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전남 목포신항 절재부두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의 우현에서 3층 B데크 진입용 비계(가설 사다리) 설치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진입 작업에는 코리아샐비지와 해경, 국과수, 해수부 직원 등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선내에 첫 진입한 수색조는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던 4층 객실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그러나 좌현 쪽에 쌓인 진흙과 각종 지장물 등으로 이틀 동안 3m정도밖에 전진하지 못하자 3층 우현으로부터의 진입도 병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수색조는 4층 선수 구역 수색도 병행한다고 밝히고, 거치 장소 부근의 하역장에서는 선체 내부에서 꺼내진 진흙 속 유해 또는 유류품을 찾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세월호가 인양된 후 이날까지 세월호 선체와 침몰해역 등에서 수거된 뼛조각은 47점, 유류품은 166점(인계 11점 포함)으로 집계됐다.

또한, 선체 내부에서 휴대전화 2점(선조위에 인계), 전자기기(보조배터리) 1점, 신발 18점, 의류 6점, 가방 6점, 우산 2점, 볼펜 1점 등의 유류품 36점을 발견했다.

<이창재 기자/micky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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