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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는 사람까지 포용하겠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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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는 사람까지 포용하겠다'

'적극 지지층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4/27 [12:21]

문재인 후보,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는 사람까지 포용하겠다'

'적극 지지층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대식 | 입력 : 2017/04/27 [12:21]
<사진/26일 유세-국회연합기자단>

2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 이런 반대는 정권교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며 “그런 분들조차 정권교체 하고 나면 편 가르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대통합 구상을 밝혔다.

이날 문 후보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비문진영이 상당히 세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모든 정치인에는 지지가 있고 반대가 있다. 모든 정치인중 가장 지지가 높고 반대가 적은게 저 문재인으로 그래서 1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대세다라는 말도 듣는다”고 했다.

문 후보의 비호감도가 계파 패권주의 때문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경쟁하는 상대를 공격하는 프레임”이라며 “함께 경선한 후보들은 저를 그런 패권이라는 말로 공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일부 ‘문빠’라 불리는 적극 지지자들의 지나친 부분에 대해 “우선은 문자폭탄을 비롯한 SNS상의 공격들, 아마 뭐 저만큼 많이 받은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판에 없다”며 “지금 나선 후보의 전체를 합친 양보다 훨씬 많은 공격을 저는 받아왔지만, 국민들의 의사표시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주권자로서 의사표현하고 행동하고자 한 것이 촛불집회다. 주권자로서 SNS를 통해 의사를 활발히 표현하는 것”이라며 “다만 과도한 비방, 정도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 그 부분은 자제해 달라고 제 지지자들에게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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