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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로 사상 최고 기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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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로 사상 최고 기록

인증샷 등 규제도 완화되어 9일 선거에 적잖은 영향 미칠 듯

김현민 | 기사입력 2017/05/06 [10:46]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로 사상 최고 기록

인증샷 등 규제도 완화되어 9일 선거에 적잖은 영향 미칠 듯

김현민 | 입력 : 2017/05/06 [10:46]

어제 마감된 제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26.06%를 기록해 예상 투표율을 뛰어넘는 열기를 보였다.지난 4일과 5일 양일동안 진행된 사전투표는 유권자 4명 중 1명인 1,107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지난해 총선 때의 사전 투표율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편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는데, 투표율 1위는 신도시인 세종시, 나머지는 진보진영 지지세가 센 호남권이었다. 반면, 대구와 부산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 이후 정치 참여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14대 대선 투표율이 81.9%인 것을 감안하면이번 대선 투표율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은 이번 사전투표율을 볼 때, 지난 대선 때 투표율인 75.8%는 어렵지 않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선관위도 "80%대 투표율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당에 유리하다'는 게 정설로 통한다. 젊은 층의 투표 참여에 따라 투표율이 갈렸기 때문이다.

최근 실시된 사전투표에선 2030세대의 비중이 많았는데, 지난 4.13총선 세대별 사전투표율은 20대가 25.8%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연령대별 투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9일 투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손가락으로 '엄지''브이' 등을 표시하는 사진도 가능해져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 많은 투표를 하도록 할 수 있게 되어 9일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일까지 불과 3, 각당 후보들은 아직 투표하지 않은 3,1407천 명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지막 총력 유세전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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