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안철수 후보, 뚜벅이 유세 일정 변경하고 강릉 찾아'화재진압에 만전 기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활동을 강화해야'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산불로 피해를 겪은 강릉 산불 피해주민 대피소를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안 후보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노인복지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화재진압에 만전을 다하면서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다시 생업에 돌아가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정부와 협조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05년에 벌어진 양양 화재가 엊그제 같은데 또 다시 이런 산불이 발생했다"며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여기에 대응하는 정부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구호·재난 컨트럴센터가 돼야 한다"며 "다음 정부에선 선진국 수준의 재난대응이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바로 잡겠다"고 당부했다. 강릉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한 안 후보는 이날 대피소 방문 후 서울에서 도보 유세를 이어간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amil.net>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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