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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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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

제창 막아 왔던 박승춘 보훈처장 전날 사표 수리

이창재 | 기사입력 2017/05/12 [18:49]

문재인 대통령,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

제창 막아 왔던 박승춘 보훈처장 전날 사표 수리

이창재 | 입력 : 2017/05/12 [18:49]
<사진/왼쪽 박승춘 전 보훈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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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을 국가보훈처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5.18 37주년 기념식에서는 이 곡이 공식 제창될 예정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정신이 더 이상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정부가 5.18 기념식을 공식 주관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제창 형식으로 불렸으나 2009년 이명박 정권부터는 합창으로 진행됐다.
제창은 참석자 모두가 노래를 불러야 하지만 합창은 별도의 합창단만 노래를 불러도 된다.

보훈처는 곡의 이 북한 김일성 주석을 상징한다는 일각의 종북 논란을 이유로 그동안 곡 제창은 물론 5.18 기념곡 지정에 반대해 왔다.

앞서 전날 5.18 공식 기념식에서 제창해 온 '임을 위한 행진곡'을 막아온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사표는 수리됐다.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63개월간 보직해오며 야당과 5월 단체, 그리고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줄기차게 사퇴 요구를 받아온 박 처장이 결국 물러나게 된 것이다.

박 처장은 지난 20113월 재임 이후 5.18 광주민주화운동 국가기념식에서 불려온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을 불허해 해마다 5월 단체와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사퇴여론이 급등했던 인물로 지난해 기념식장에서는 5월 단체 회원들로부터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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