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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추미애 대표에 장미 한 송이 선물하며 '누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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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추미애 대표에 장미 한 송이 선물하며 '누님'

추 대표, 임 비서실장에 '아우님'이라며 화기애애한 모습 보여

강홍구 | 기사입력 2017/05/17 [00:41]

임종석 비서실장, 추미애 대표에 장미 한 송이 선물하며 '누님'

추 대표, 임 비서실장에 '아우님'이라며 화기애애한 모습 보여

강홍구 | 입력 : 2017/05/17 [00:41]

지난 11, 임종석 신임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했을 때, 개인적인 일정으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불화설이 불거졌던 추미애 대표가 16, 임 비서실장이 재차 찾아오자 반갑게 맞이하며 당청 관계가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내보였다.

이날 추 대표를 찾은 임 비서실장은 장미 꽃 한 송이를 추 대표에게 선물하면서 "장미는 제가 샀지만 대통령의 마음이다"라며 웃었다.

이에 추 대표가 "대통령님이 인색하게 한 송이 밖에(안주셨나)"고 해 잠시 분위기가 굳어지기도 했으나 곧 서로를 아우.누님이라고 부르면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임 비서실장은 추 대표를 향해 "평상시에 기분이 좋을 때는 예쁜 누님이라고 불렀다"고 농담까지 건넸다.

추 대표는 "일찍이 (임 실장을)축하해 주려고 했는데, 선거 때 미루었던 병원 예약을 가느라 우리 아우를 왕따시킨 속 좁은 누님이 되어버렸다""오늘 이렇게 장미 한 송이를 주시니까 우리 아우를 계속 사랑하겠다"고 화답했다

추 대표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탁월한 정치경험을 가지고 있고,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만드는 데 청춘을 다 받친 열혈동지로 제대로 된 참모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하자 임 비서실장은 "당의 혼연일체가 선거의 과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정운영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로 역할을 맡으신 당의 지도부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답했다.

한편,
임 비서실장은 회동이 끝나고 취재진이 추 대표와의 불화설에 대해 묻자 "아닌 것을 아니라고 하기가 참 힘들다""그 전에 이미 충분히 이야기를 했었고, 선거 전에 뵙고 많이 이야기를 나눴었다"라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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