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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만장일치로 정경두 합참의장 청문보고서 채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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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만장일치로 정경두 합참의장 청문보고서 채택

문재인 대통령의 '레드라인' 발언 놓고 여야 설전 벌이기도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8/19 [02:26]

여야, 만장일치로 정경두 합참의장 청문보고서 채택

문재인 대통령의 '레드라인' 발언 놓고 여야 설전 벌이기도

신대식 | 입력 : 2017/08/19 [02:26]
<사진/국회연합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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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는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레드라인 발언'을 놓고 공방을 펼쳤지만, 만장일치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는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국방위는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끝낸 후 통과시킨 보고서에서 합동참모 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도덕성 측면에서도 특별한 흠결이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로써 정 후보자는 이양호 전 합참의장 이후 23년 만에 첫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여야 의원들은 정 후보자를 상대로 ICBM급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움직임과 사드 배치,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를 상대로 문 대통령의 레드라인 발언이 적절했는지 따져 물었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어제 레드라인 얘기하셨는데 이거 정말 대통령이 국제정치를 알고 안보 보좌관들이 정말 있는 곳인지, 미국 대통령이 말한 건 줄 알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레드라인, 정치.외교적으로 북한 도발에 대해 강력 경고하고 국제적 제재와 압박한 것에 대해 끊임없이 과감하게 할 필요는 있다고 문 대통령을 옹호했다.

정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레드라인' 발언은 북한이 치킨게임처럼 막다른 골목으로 달려가는 위기 상황을 최대한 억제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북한 핵문제 협상 수단으로 한미 연합훈련 축소나 중단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밝혔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런 부분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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