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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틀째 정기국회 보이콧, 여론은 불리한 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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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틀째 정기국회 보이콧, 여론은 불리한 편

MBC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건, 자진 출두하면서 명분 사라져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9/05 [22:50]

자유한국당 이틀째 정기국회 보이콧, 여론은 불리한 편

MBC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건, 자진 출두하면서 명분 사라져

신대식 | 입력 : 2017/09/05 [22:50]

MBC
김장겸 사장의 체포영장건과 관련해 정기국회를 이틀째 보이콧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5, 예정된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취소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래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돼 있지만 우리 당의 입장을 국민께 생중계로 알릴 기회까지 포기했다그만큼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 경제 포퓰리즘, 사법부 독립과 언론 자유까지 위협받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 등에 반발해 전날부터 정기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에 들어간 상태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 정권에 대한 끊임없는 경고와 비판은 우이독경 식으로 무의미했고 정부는 마이동풍 식으로 일관했는데 정기국회가 무슨 의미 있겠나라며 우리는 이 실상을 직접 호소하고 알리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차원에서 이 같은 투쟁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면담하고, 오후엔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다.

그러나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위급한 안보 상황을 고려, 오후에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는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한국당의 정기국회 보이콧에 대해 여론은 차갑기만 하다. MBC 구성원들이 제대로 된 방송을 구현하겠다며 김 사장 등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들어갔는데, 한국당은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커가는 모양새이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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