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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9월09일 0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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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기지에 '사드' 배치 완료, 시민단체.주민 격렬히 반대
발사대 6기 모두 배치, 빠르면 일주일 안에 가동 완료될 듯

지난 7일 오전,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6개월 가까이 임시 보관 중이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와 레이더 보완시설 등 핵심장비들이 경북 성주기지에 전격 배치됐다.

지난 20146월 커티스 스캐퍼로티 당시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처음 제기한 지 33개월 만이며 한국에 사드 장비가 처음 도착한 지 6개월 만이다.


이번에 추가로 성주기지에 반입된 장비는 잔여 발사대 4기와 레이더 보완시설, 비상시 전원공급을 위한 배터리 등 핵심장비들이다.

이날 국방부는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잔여 발사대 4기의 반입을 완료했다면서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와 고 위력의 핵실험 등 더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사드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오늘 임시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밤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며 길목을 지키던 사드반대 시민단체와 주민 등 400여명은 0시께부터 1천여명의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사드 발사대 배치 소식이 들린 지난 6일 오후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마을로 통하는 길목을 농기계 등으로 막아 놨다.
경찰도 병력 8000여명을 투입해 사드 기지로 통하는 외곽 도로를 모두 차단하는 등 원활한 사드 발사대 배치를 준비했다.

경찰은 7일 오전 0시를 넘어서자 집회 인원에 대한 강제 해산을 시작하며 물리적 충돌로 크고 작은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은 주민 등이 동원해 길목을 가로막고 있던 차량 30여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견인시도했고 이로 인해 구급차가 쉴 새 없이 현장을 오가며 부상자를 이송하기도 했다.

이날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사드반대 회원.주민, 그리고 경찰 등 20여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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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식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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