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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과 '십알단'.군 사이버사령부 연계 의혹 재수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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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과 '십알단'.군 사이버사령부 연계 의혹 재수사

검, '십알단' 단장 윤정훈 목사 계좌 추적 들어가

이규광 | 기사입력 2017/10/12 [00:14]

검찰, 국정원과 '십알단'.군 사이버사령부 연계 의혹 재수사

검, '십알단' 단장 윤정훈 목사 계좌 추적 들어가

이규광 | 입력 : 2017/10/12 [00:14]
<사진/국정원 전경과 '십알단' 단장이엇던 윤정훈 목사>

검찰이 MB정부 국정원을 강하게 조사하는 가운데, 박근혜 정권 국정원에 대해서도 새로운 의혹이 드러나자 재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도운 불법 선거 운동조직 '십자군 알바단(십알단)'과 국정원과의 연계 의혹에 대해 전면 재수사에 나섰다.

2013년 당시의 수사에서 십알단 단장이었던 윤정훈 목사만 처벌하고 수사가 마무리됐었지만 현재 검찰은 윤 목사와 국정원 직원들과의 통화 내역이 확보되면서 국정원 자금 지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계좌 추적에 들어갔다.

'십알단'의 활동은 국정원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군 사이버사령부와도 연계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의혹으로만 남았던 국정원과 십알단’, 그리고 사이버사령부까지 이어지는 연계점에 대해 들여다 본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13년에 확인됐었던 국정원과 십알단’,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 연결은 트위터인데, 당시 국정원과 십알단은 트위터를 이용해 글을 서로 퍼 날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소속 군무원 역시 십알단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결국 정치나 선거 개입 글을 국정원과 십알단’, 그리고 사이버사령부가 서로 연계하며 확산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 수사는 국정원, ‘십알단’,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수사가 따로 진행되면서 세 조직의 연계 의혹이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 전담 수사팀은 국정원과 십알단’, 사이버사까지 동시에 수사를 하고 있어 이번에는 국가기관과 불법 선거 운동조직 간의 공모 의혹이 확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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