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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독일 에버트 재단 '2017 에버트 인권상' 수상: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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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독일 에버트 재단 '2017 에버트 인권상' 수상

'한국 국민 촛불집회, 평화적 집회 자유는 생동하는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구성요소'

이창재 | 기사입력 2017/10/16 [20:45]

'촛불집회', 독일 에버트 재단 '2017 에버트 인권상' 수상

'한국 국민 촛불집회, 평화적 집회 자유는 생동하는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구성요소'

이창재 | 입력 : 2017/10/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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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겨울동안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던 1000만 촛불시민이 독일 공익.정치 재단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주는 ‘2017 에버트 인권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수상자 선정의 의의를 설명하고,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집회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스벤 슈베르젠스키 에버트 재단 한국 사무소 소장도 참석해 인권상 수상을 축하했다.

에버트 재단은 민주적 참여권의 평화적 행사와 평화적 집회의 자유는 생동하는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구성요소라며 한국 국민들의 촛불집회가 이 중요한 사실을 전세계 시민들에게 각인시켜 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퇴진행동은 평화적 시위와 비폭력 집회를 가장 열정적으로 옹호한 조직이라며 평화 집회 권리를 행사한 모든 이들을 대신해 퇴진행동이 인권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권상 시상식은 오는 1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촛불시민들을 대표해 퇴진행동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시상은 쿠르드 벡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대표가 맡는다.

한편, 1925년에 설립된 에버트 재단은 비영리기구로 독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정치재단이다. 1994, 에버트 재단 인권상이 처음 제정됐으며, 매년 세계 각지에서 인권 증진에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프리드리히 에버트는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독일에서 처음으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인물이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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