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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텅 빈 법사위 국감장, 여야 고성 공방으로 또 정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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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텅 빈 법사위 국감장, 여야 고성 공방으로 또 정회

특별취재단 | 기사입력 2017/10/18 [00:16]

<국감>텅 빈 법사위 국감장, 여야 고성 공방으로 또 정회

특별취재단 | 입력 : 2017/10/18 [00:16]

지난 13, 헌법재판소의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를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던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17일 다시 파행을 면치 못했다.

이날 여야는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의 발언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 이사장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추천으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최초보고 시점 조작 등 관련 질의를 준비했는데, 이는 세월호 참사를 놓고 박근혜 정부의 여러 의혹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만큼 관련 의혹을 따지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에 반발하면서 이 이사장이 법률구조공단의 기관증인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세월호 관련 질문을 부적절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국당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도 "이 이사장은 공단 운영에 관련한 증인 자격으로 나왔기 때문에 굳이 답변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공방에 기름을 부었다.

더민주 박범계 의원은 "상관관계가 있는데도 진술 내용을 미리 입막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위원장은 사과해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고 권 위원장도 "창피한 줄 알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은 권 위원장과 박 의원을 상대로 "왜 소리를 지르냐. 너무들 하시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 등 파행은 이어졌고, 결국 법사위는 곧 바로 정회됐다.

<국감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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