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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향해 '그렇게 두려운 것 많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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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향해 '그렇게 두려운 것 많나?'

공수처 설치 강하게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향해 일갈

신대식 | 기사입력 2017/11/22 [18:24]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향해 '그렇게 두려운 것 많나?'

공수처 설치 강하게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향해 일갈

신대식 | 입력 : 2017/11/22 [18:24]
<사진/국회연합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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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강한 반대를 하는 것과 관련해 그렇게 두려운 것이 많으냐며 꼬집었다.

이날 오전,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법사위 소위에서 공수처 설치법 관련 논의가 한국당의 원천봉쇄에 가로막혀 무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논의조차 하지 말자는 말에 참으로 기가 막힌다. 한국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을 공개적으로 입단속 시켜서 무산시킨 것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는 시대적 흐름이다.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공수처 설치를 찬성하고 한국당을 뺀 나머지 야당도 논의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와 정치세력이 비대한 검찰 권력을 제자리로 돌리고 견제와 균형 원칙하에 권력형 비리를 뿌리 뽑기를 기대한다", 공수처 설치 당위성이 확보돼 있음을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공수처 설치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인 저와 주변부터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된다고 했다. (그럼에도)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충견이니 맹견이니 하며 반대만 한다"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에 묻는다. 그렇게 두려운 것이 많으냐. 2017년 한국당이 시대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스른 정당으로 기억되지 않길 바라며 정상적인 심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전날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공수처 설치 관련 법안을 심의했으나 한국당의 반대로 별다른 결론 없이 회의를 끝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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