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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공무원 증원과 관련해 예산안 부결 가능성도 언급: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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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공무원 증원과 관련해 예산안 부결 가능성도 언급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정책연대협의체' 첫 회의를 열어

신대식 | 기사입력 2017/11/30 [02:21]

국민의당, 공무원 증원과 관련해 예산안 부결 가능성도 언급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정책연대협의체' 첫 회의를 열어

신대식 | 입력 : 2017/11/3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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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의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과 관련해 예산안 부결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날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공무원 증원 문제를 고집하며 내년 예산안이 표류할 조짐"이라며 여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공무원을 늘려달라는 것 대신 정부가 먼저 혁신의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예산안 협상의 암초를 정부가 먼저 제거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공무원 증원 문제의 해법은 상식을 따르면 된다""소방안전관 등 필수 현장인력은 증원하되 무차별적 내근직 증원은 무책임하다. 구조개혁과 인적 재배치를 통해 일선 현장 중심의 조직으로 혁신하는 일이 먼저다"고 강조했다.

예산안 통과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강도 높게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여당 역시 관련 예산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예산안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바른정당도 '국민의당과 함께 예산안을 부결시킬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와 두 당의 정책연대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두 당은 이날 '정책연대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공무원 증원 반대, 방송법 등 8개 법안 처리 등을 골자로 하는 발표문을 채택했다.

이용호.채이배.권은희 의원과 바른정당 김세연·오신환 의원은 공무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소방관·사회복지 공무원 등 꼭 필요한 분야는 늘리되 공공부문 구조개혁과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정부.여당에 요구키로 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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