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예산안 처리 불발에 대해 정부.여당 책임 강조
김철균 대변인, '문재인 정부 공무원 증원 밀어붙이기 식 때문에 시한 넘겨'
국민의당, 예산안 처리 불발에 대해 정부.여당 책임 강조김철균 대변인, '문재인 정부 공무원 증원 밀어붙이기 식 때문에 시한 넘겨' 2일, 국민의당은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공무원 증원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려는 것 때문에 시한을 넘기게 됐다"면서 정부.여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날 김철근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제3당으로서 대안을 내고 법정 시일 내 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남은 정기국회 내 긴밀한 논의를 통해 새해 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며 "민생과 안전, 혁신성장을 위해 정부의 투자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정부·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이 예산안 불발에 대해 정부.여당에만 책임을 넘기는 것은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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