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 바른정당과의 통합론 금주내로 마무리 지을 듯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금주내로 어떤 형태로든 결말낼 듯‘심정적 분당’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는 국민의당이 통합론 찬성파와 반대파간 금주내 결단을 내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중도통합론에 대한 당원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 바른정당과의 통합여부를 최종 결정지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오는 18일 강원과 19일 대전.충청 지역 방문을 끝으로 전국 당원간담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또한 오는 21일, 호남에서 열리는 국민통합포럼 행사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를 참석시킬 것으로 전망돼 안 대표와 유 대표 간 통합 결단만 남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단 안 대표는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선 빠르면 22일께 공식적인 통합 선언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김동철 원내대표가 안 대표를 면담하고 당내 갈등 봉합을 위해 통합논의를 일단 중단하자고 호소했으나 안 대표는 뜻을 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안 대표가 밀어 붙이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해 반대하는 호남 중진들은 ‘평화개혁연대’ 활동을 통한 세몰이를 확대하면서 안 대표와의 일전을 예고하고 있는 중이다. 평화개혁연대는 오는 19일, 전북 전주에서 토론회를 열고 통합에 반대하는 초선들 모임인 '구당초(당을 구하는 초선의원)'와 긴밀히 접촉해 공동전선을 구축한다는 방침이어서 국민의당은 금주내 어떤 형태로든 결말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 비자금 제보 의혹을 받고 있는 박주원 최고위원은 지난 금요일, 최고위원직을 사임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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