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 한병도 정무수석에 '정치를 못되게 배운 친구'
'한 정무수석, 한국당이 청와대 앞 항의방문 때 일부러 국회온 것'
김성태 원내대표, 한병도 정무수석에 '정치를 못되게 배운 친구''한 정무수석, 한국당이 청와대 앞 항의방문 때 일부러 국회온 것' 27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겨냥해 “정말 정치를 못되게 배운 친구”라고 비난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한 정무수석이 국회를 방문해 청와대의 ‘UAE논란’과 관련해 설득시키려 애를 썼다”면서 “중요한 사실은 한국당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UAE 특사 의혹을 규명하고자 규탄대회를 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한국당이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다는 사실을 미리 공지했음에도 한 정무수석이 일부러 제1야당을 ‘패싱’(건너뛰기)하고 국회에 들렀다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한 정무수석을 겨냥해 “정말 정치를 못되게 배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한 정무수석에게 지시해 제1야당을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패싱한 뒤 UAE게이트를 덮으려고 한다면 이거야 말로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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