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박근혜 정권, 책임자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해야'한일 위안부 이면 합의 결과에 '자유한국당 의원들 뼈저린 반성해야'<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합동취재팀> 28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전날 한일 양국간 일본군 위안부 이면 합의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정부 여당은 합의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토대로 피해자와 국민 중심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일본 역시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기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수십년간 가해자 외면 속에서 살아온 위안부 피해자의 의사를 짓밟으면서 졸속 무능한 외교를 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위안부 합의로 국민에게 상처를 준 박근혜 정권과 책임자는 지금이라도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굴욕 합의를 진일보된 합의, 한일관계 새 돌파구,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 등으로 자화자찬 일색의 몰지각한 역사 인식을 드러낸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뼈저린 반성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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