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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통합은 민주주의 산실인 호남이 국민의당에게 내린 명령':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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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통합은 민주주의 산실인 호남이 국민의당에게 내린 명령'

전 당원투표 23%의 투표율, 74% 찬성

이규광 | 기사입력 2018/01/01 [01:24]

안철수 대표, '통합은 민주주의 산실인 호남이 국민의당에게 내린 명령'

전 당원투표 23%의 투표율, 74% 찬성

이규광 | 입력 : 2018/01/01 [01:24]

2017
년의 마지막 날인 3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자신의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전날까지 진행된 전 당원투표는 23%의 투표율 속에 74%의 찬성이 나왔다.

이날 안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부터 어제까지 진행된 국민의당 전 당원투표 결과는 전체 선거인 26만여명 가운데 59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찬성은 74.6%, 반대 25.4%의 결과가 나왔다.

안 대표는 당원투표 결과 발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바른정당과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통합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주었다통합은 민주주의의 산실인 호남이 국민의당에게 내린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들을 향해 더 낮은 자세로 진심을 전하겠다개혁정당으로 똘똘 뭉쳐서 지방선거를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여의도당상 기자실에서 선관위원장인 이동섭 의원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와중에 통합을 반대하며 거세게 항의하는 당원이 나타나 당직자들에 의해 끌려 나가는 소동도 벌어졌다.

안 대표의 통합 추진 의지와는 반대로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투표율이 당원의 3분의 1을 넘기지 못한 만큼 이번 당원투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당원투표 결과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의 재신임에 찬성한 당원은 1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즉각 중단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통합 반대파는 대표 당원 3분의 1 이상의 서명을 받아 다음 달 28, 별도의 임시 전당대회 소집을 요구해 통합 중단과 안 대표 사퇴 등을 결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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