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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신년사,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토대 심혈 기울이겠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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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신년사,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토대 심혈 기울이겠다'

'정치가 절망의 걸림돌 아닌 희망의 디딤돌이 되겠다'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1/01 [23:42]

정세균 의장 신년사,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토대 심혈 기울이겠다'

'정치가 절망의 걸림돌 아닌 희망의 디딤돌이 되겠다'

신대식 | 입력 : 2018/01/01 [23:42]
<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합동취재팀>

2018
년 신년 첫 날을 맞은 1, 정세균 국회의장은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국회기자단 신년하례회를 열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헌 70주년을 맞아 헌법 개정 등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토대를 쌓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권재민의 원칙이 바로 서고, 분권과 자치를 꽃 피우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가 앞장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2017년은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간 시간이었다""헌정 사상 유례 없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되는 민생 경제 위기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촉발된 안보 위기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삼각파도가 몰려왔던 한 해기도 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다"고 한 해를 평가했다.

정 의장은 "이제 정치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야 한다""낡은 관행과 부조리를 바로잡고 정의와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자의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땀 흘린 만큼 대접 받는 공정한 사회, 부와 권력이 결과를 좌우하지 않는 투명한 나라,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민과 함께 멀리 보고 나아가겠다. 일하는 국회, 국민 삶에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정치가 절망의 걸림돌 아닌 희망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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