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원내대표, 'MB,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후안무치 변명'
'MB가 있어야 할 자리는 기자회견장이 아니라 차디찬 감옥'
김동철 원내대표, 'MB,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후안무치 변명''MB가 있어야 할 자리는 기자회견장이 아니라 차디찬 감옥' 18일,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성명을 발표하며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한 것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후안무치한 변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다스는 누구 것인지, 특수활동비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이 전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적폐의 뿌리이자 총본산이며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지금 이 전 대통령이 할 일은 적반하장 식의 변명이 아니라 통렬한 반성과 사과”라며 “작년 겨울 촛불혁명 당시 적폐청산을 바라던 국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정치보복 운운하며 보수 결집을 선동했지만 이런 1차원적인 선동에 넘어갈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이 전 대통령이 있어야 할 자리는 기자회견장이 아니라 차디찬 감옥이다. 참회록을 쓰며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을 향해서도 “몸통인 이 전 대통령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10년 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심기일전해서 이 전 대통령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윤원태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