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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대표, '민주당.한국당과 2차 통합 없을 것':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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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대표, '민주당.한국당과 2차 통합 없을 것'

안 대표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출당 안해, 유 대표는 출당하는 것이 좋을 듯 시사

이규광 | 기사입력 2018/01/21 [22:19]

안철수.유승민 대표, '민주당.한국당과 2차 통합 없을 것'

안 대표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출당 안해, 유 대표는 출당하는 것이 좋을 듯 시사

이규광 | 입력 : 2018/01/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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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보다 더 크고 강력한 중도개혁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히면서 통합을 기정사실화 했다.

이날 오후, 안철수 유승민 대표는 커플티를 입고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신당의 비전을 밝히면서 민주당.자유한국당과의 2단계 통합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합리적인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힘을 합칠 때 당내에서 치열하게 토론을 거듭해서 나온 그 정책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 해법을 만들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힘을 합치는 것이라고 통합의 당위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통합하는 이유는 어 어느 한쪽 진영의 자산 즉 진보의 자산이 되고자 함도 아니고 보수의 자산이 되고자 함도 아닌 대한민국의 자산이 되고자 함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주도세력이 되고자함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통합에 반대하는 분들 중에는 자기 개입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서 호남을 고립시키려고 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호남의 미래를 위해서도 지금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통합 반대파들이 발기인대회까지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이야말로 분당을 공식화하는 것이라며 명백하게 도를 넘는 행위에 대해 당대표로서 필요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통합반대파를 향해 경고하기도 말했다.

유 대표는 안 대표와 공동선언에 담은 내용을 기초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 행복을 걱정하는 통합신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창당 정신으로 통합신당을 더욱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가운데 비례대표 의원 거취 문제와 안 대표의 백의종군 발언에 대해서는 자신의 견해를 재차 밝혔는데, “비례대표 문제는 국민의당 문제라 안 대표 등에게 맡기는 것이 도리라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당원권 정치라는 징계를 받아 빠져나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해 출당해 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중을 보이기도 했다.

유 대표는 안철수 대표의 백의종군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 것은 통합신당을 논의하는 단계부터 안착까지 성공을 위해서 철회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대표와 유 대표는 통합신당의 리더십은 통합신단 양측이 협의해 대표가 나오게 될 것이라며 공동대표 체제를 시사했다.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서는 이낙연 총리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단일팀은 옳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안 대표와 유 대표는 대북정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를 위해 문제에 집중하면 갈등이 없을 것이며 철학과 정책은 차이가 있지만 철학은 계승하고 정책은 발전시켜 나갈 때 재북정책도 차이점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신당 당명에 대해 국민공모를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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