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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1%의 잘못이라도 있다면 의원직 사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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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1%의 잘못이라도 있다면 의원직 사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김진태 의원의 공세에 정의당은 '고발하라!' 전면전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2/23 [00:32]

노회찬 의원, '1%의 잘못이라도 있다면 의원직 사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김진태 의원의 공세에 정의당은 '고발하라!' 전면전

신대식 | 입력 : 2018/02/23 [00:32]

지난 21,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전 비서가 법무부에 채용된 것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노 의원은 “1%의 잘못이라도 나온다면 의원직 사퇴하겠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날 김 의원은 노 의원의 전() 비서가 법무부 인권국에 사무관으로 채용됐다며 "노 의원이 법무부를 편들어주고, `우리 직원이 로스쿨 나왔다`고 하니까 법무부가 채용해준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22, 김성태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노 의원을 겨냥해 "정의당, 이런 짓 하지 마라. 이런 뒷거래를 하니 국민은 정의당이 야당인 줄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노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채용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와 무관하게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노 의원은 "김 의원의 의혹 제기는 최근 강원랜드 부정채용 사건 등에 한국당 전.현직 의원 7명이 연관된 일을 물타기 하기 위한 침소봉대이고, 과장이고, 허위날조"라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아무 증거 없이 흠집을 내기 위해 의혹을 제기했다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도 강원랜드 채용을 부정 청탁한 사실이 없다면 저처럼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노 의원은 법사위에서 권 위원장과 설전을 벌이면서 권 위원장이 강원랜드와 관련된 것이 나오면 사퇴할 용의 있느냐고 공격하기도 했다.

한편, 노 의원의 전 비서 신모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회찬 의원 본인이나 의원실 관계자 누구도 제가 원서를 낸 사실을 몰랐다""오히려 노회찬 의원은 사직을 만류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진태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재차 "노회찬 의원이 신 씨에게 왜 그만두느냐고 물었을 텐데 법무부에 간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너무 부자연스러운 것 아닌가"라며 법사위에 출석한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감사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신 씨의 출신을 몰랐다는 법무부 해명에 대해 "채용 서류에 `노회찬 의원실 근무`라고 썼고, 심사위원회에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이 들어가 있었다""몰랐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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