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김태윤 '깜짝' 동메달!
부상당한 모태범 선수대신 출전했던 김태윤, 1분 08초 22 기록 세워
<평창>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김태윤 '깜짝' 동메달!부상당한 모태범 선수대신 출전했던 김태윤, 1분 08초 22 기록 세워 <사진/공동취재단>스포츠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많이 도출된다. 특히 올림픽 같은 큰 대회일수록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나오고 이는 감동으로 전달된다. 2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 경기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그 주인공은 김태윤이었다. 이날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에 도전한 김태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동메달을 선수단에 안겨 줬다. 김태윤은 15조 아웃코스에서 뛴 가운데 초반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펼쳐 200미터를 16초 39로 통과했고 600m까지 앞서 달린 선수들보다 좋은 기록을 냈다. 막판 스퍼트를 발휘한 김태윤은 1분 08초 2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김태윤은 경기가 끝난 후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메달을 딸 줄은 몰랐다”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단은 500미터에서 차민규, 1500미터의 김민석, 남자 팀추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메달을 추가했다. <김현민.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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